
매년 가치가 떨어질 디지탈 M바디를 들이는건 사치라 생각했지만 옛 블로그 글들을 보다보니 가장 재밌게 사진 생활한것이 RF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마지막 m바디는 고심 끝에 코닥 ccd탑재한 m9-p로 결정
블랙 페인트에 대한 고집으로 선택지는
- M11 블페 (제한생산으로 재고가 없음, 고광택 블페)
- M10-R 블페 (이가격이면 좀 보태서 M11블페, 고광택 블페) >m10작례링크 >m10-p작례링크
- M-D 블페 (두꺼움, 액정없음, 블페의 광택은 M10-R과 M9-P의 중간즈음) >m-d작례링크
- M9-P 블페 (생산 종료 코닥 CCD로 인해 리스크 있음, 저광택 블페(+쉽게 까짐)) >m9작례링크 >m9-p작례링크
센서가 교체된 외관 양호한 녀석으로 골랐더니 10년전 샀던 가격이었음. 라이카사의 고가 전략(매년 인상) + 수요자 증가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M10-R경우엔 출시가 이상이 되어버렸으니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구매
<장점> 코닥센서의 수려한 컬러, 아나로그 수광창 적용, 필름처럼 하판 분리 가능, 사용감에 따라 블랙페인트가 벗겨지는 황동, 필름 바디에 가까운 두께의 마지노선, 전통의 M 아이덴티티가 가장 많이 남아있는 디지털 바디
<단점> 센서 단종으로 인한 불안감(센서 부식때도 중국이 해결해 주었듯 사용자 많으니 새로운 문제 발생시 뭔가 해결방법이 나올 법도 함), 너무 약하고 두껍지 못한 블랙페인트 마감(살짝만 부딪혀도 까져버림), 액정은 화질이 열악해 구도 확인용, 프로세서의 느린 처리 속도(출시 당시에도 느린 편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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