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d typ262


Leica M-D typ262

돌아 돌아 다시 라이카로..


액정화면이 없는 디지털카메라. 액정이 없는 것은 평상시 화면을 잘 보지 않는 습관 때문에 금방 적응 되었다. 무게감이나 그립감이 m9보다 좀 더 두툼하여졌고, M typ240 보다는 얇다는 느낌이 느껴질 정도였다.

밑판을 분리하는 손잡이가 필름mp를 연상 시킬정도로 부드럽고 꽉 잡힌 느낌이 들었다. m9에서 역시 발전된 부분이다.

브라이트 프레임은 역시 편리하긴 하였다. 뷰파인더와 거리계 사이의 간유리창이 없어져(뷰파인더 프레임 표시용 집광창) 허전함을 그지못하였으나, 무언가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디지털화 한 부분중의 하나일꺼라 생각이 든다.

렌즈는 고해상도 센서로 인해 ASPH가 제격이라고들 하나, 해상력과 MTF챠트만으로 쓰는 주류의 카메라가 아닌 탓에 일부러 보케의 왕이라 불리는 4세대 즈미크론(7매)으로 짝을 맞춰주었다.


카메라를 수령하러 갔던날 마프카메라 직원이 씨익 웃으며 건낸 말이 아직 귀에 맴돈다.

"재밌는 카메라 사셨네요"



M-D작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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