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CA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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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잘 아는 좋은 곳들이 아직은 몇 안되지만, 500엔만 있으면 느긋하게 앉아 해지는 도시를 볼 수 있는 찻집을 발견한건 일본에 와서 가장 큰 소득중의 하나였다.
카페 정문앞의 바글거리던 인파도 이 의자에 앉으면 하나도 보이지 않고, 유유히 흐르는 강과 이따금 지나가는 전철의 기적소리에, 이곳의 시간은 느리게 흘러만 가는것 같이 느껴진다.
다행히 음식이 비싼값을 못해서 손님이 바글대진 않고, 눈치보며 빨리 마시고 나가야 하는 일이 적어 좋은 곳, 나의 비밀기지 1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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